“외국인이 국민으로, 국민이 주민으로” 「법무부-시흥시」귀화자 국적증서 공동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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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국민으로, 국민이 주민으로” 「법무부-시흥시」귀화자 국적증서 공동 수여식 개최

- 정부 출범 4년을 맞이하여 정부와 지자체가 손잡고 최초 국적증서 공동 수여 -

법무부(박범계 장관)2021. 5. 12.() 14:00 시흥시 늠내홀에서 시흥시*(임병택 시장)와 공동으로 “할반니(캄보디아인)” 등 귀화자 31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하였습니다.

   * 외국인 주민 1만 명 이상 또는 총인구대비 외국인주민비율 3%이상 27개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 도시

 오늘 행사는 정부 출범 이후 새롭게 도입된 국적증서수여식*기념하고, 20215월 정부 출범 4년을 맞이하여 정부와 지자체간 협력을 바탕으로 최초로 개최되었습니다.

   * 1712월 국적법 개정에 따라 국적법제4조제3항에 의거 법무부장관 앞에서 국민선서를 하고 귀화증서를 수여받은 때에 대한민국 국적 취득(1812월 시행)

 ❍ 당일 행사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국적증서수여식을 축하하기 위해 박춘호 시흥시 의장이 참석하였습니다.

 날 법무부장관과 시흥시장으로부터 공동으로 국적증서를 수여받은 람은 총 31명이며, 일반귀화자 6(수반취득 1), 혼인귀화자 16, 특별귀화자 9입니다.

 ❍ 대표자 소감 발표에서 혼인귀화자 할반니는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자녀도 출산하면서 한국사회에 적응할 때 남편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되어서 2년 후에 초등학교에 가는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 두 번째로 일반귀화자의 자녀로 수반취득을 한 허소정은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믿고 살아가는 한국 사람입니다. 오늘 드디어 국적증서를 받아 진짜 한국 사람이 되어 너무 기쁩니다. 저의 꿈은 의사입니다. 아픈 사람을 치료하고 행복을 전하는 훌륭한 의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이 날 국적증서수여식에서

 ❍ 정부 출범 4주년을 맞이하여 국적증서수여식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협력을 통해 처음으로 개최되어 매우 뜻 깊다.”고 하면서

 ❍ 오늘 이 자리가 “외국인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국민이 지역사회 주민으로 안착하는 가교가 되길 바라며, 귀화자 여러분들의 재능과 다양한 경험이 활력있는 대한민국, 살기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 이어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 “시흥시는 인구가 56만 명이 넘는 도시이자 전국에서 4번 째로 외국인 주민이 많은 다문화 도시입니다.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청년들의 도시로써 여러분들이 정착하고 생활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입니다.”라고 하면서

 ❍ “시흥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시흥시장으로서 오늘 국적을 취득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되신 귀화자분들이 시흥시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하였습니다.

국적증서수여식 후에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귀화자 및 외국인주민과의 소통 간담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 간담회에서는 시흥시장을 비롯하여 시흥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귀화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이 참석하였고, 국적 및 영주권 취득 건 완화, 동포 포용정책 추진,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확, 유학생 체류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습니다.

 ❍ 앞으로도 법무부는 정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귀화자 및 외국인 주민의 의견을 제도개선에 반영하여 선진적인 국적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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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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