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익산시장 정헌율 입니다.

민선7기가 시작되고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2주년을 맞이해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들을 모시고

그 간 우리가 피땀 흘려 일궈낸 성과를 말씀드리고

여러분의 쓴 소리도 들으며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사명이기에

계획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오늘도 철통 방역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지난 2년, 저는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개발 위주의 패러다임에서 야기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소통 부족에서 비롯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오랫동안 막혀있던 현안사업을 다시 추진하고

대규모 부채로 악화된 재정을 정상화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2년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익산의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시민을 위한, 시민이 꿈꾸는 익산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감염병에 맞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을 위협하는 위기 속에서도

언제나 익산시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시민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우리는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해낼 것이라 믿습니다.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따뜻한 배려와

생활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 해주고 계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익산시장 정 헌 율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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