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은 지난 29일, 전라남도장애인보조기구수리센터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들어갔다.

전남장애인보조기구수리센터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자립생활에 필수적인 보조기구 수리사업을 하는 시설로 전남지체장애인협회가 운영 중이다.

강정희 위원장의 현장 방문은 이달 초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 면담을 통해 장애인보조기구수리센터의 열악한 시설현황과 종사자 처우개선 필요성을 청취한 데 이어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 성인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을 위해 지난 23일 개소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현황을 둘러보고 센터 종사자로부터 향후 운영방향 등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현장방문은 1호 조례안으로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다 두텁게 보장하기 위한 ‘전라남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던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강정희 위원장은 “양 센터 모두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종사자 처우 등 개선 가능한 부분이 있는 지 꼼꼼히 살펴보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도민들과 소통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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