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관산읍, 억새아가씨 가고 청렴친절왕 왔다

인터뷰

장흥 관산읍, 억새아가씨 가고 청렴친절왕 왔다

- 3분기 청렴친절왕 선발 역대 최다 엽서에 최다 득표 - 관산 곳곳에 친절 전파로 엽서에 늘 이름 나와

매년 이 시기에 관산에는 억새아가씨와 억새아줌마가 선발되어 흔들리는 억새 속에서 추억을 피워내곤 했다. 올해 비록 억새아가씨와 억새아줌마는 없지만 관산에는 청렴친절왕이 있다. 올해 초부터 시행된 청렴 친절 특수시책 청렴친절왕 선발이 벌써 3분기를 맞이하였고 3대왕을 배출해냈다.

 

3번째 청렴친절왕관을 거머쥔 이는 관산읍 총무팀의 김재식 주무관이다. 김재식 주무관의 청렴친절왕 선발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었다. 매 분기 청렴친절엽서함을 개봉할 때마다 그의 이름은 늘 거론되었다. 그런데 이번 3분기 청렴친절엽서함은 역대 최다수의 엽서가 개봉되었고 그 중에도 김재식 주무관의 이름이 가장 많이 적혀있었다. 엽서에는 늘 밝은 웃음으로 우리를 대해준 김재식 직원을 추천한다.’ ‘항상 먼저 인사하는 모습에 업무를 보러 올 때마다 따스한 웃음을 주어 고맙다.’ 등의 김재식 주무관을 칭찬하는 내용으로 가득찼다.

 

실제로 김재식 주무관은 관산읍 행정복지센터 앞 화단에 꽃을 가꾸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방문 시에 가장 먼저 도움을 드리는 등 친절 적극 행정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관산읍 모든 직원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임용현 관산읍장은 친절을 베푼 직원은 그 순간이 찰나일지라도 그 친절에 감동한 주민에게는 그 순간이 평생을 간다. 친절이 곧 청렴이 되고 친절이 곧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김재식 주무관에게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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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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