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 신 년 사

인터뷰

순천시장 신 년 사

  • 김판수
  • 등록 2019-12-30 10:16
  • 조회수 453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28만 순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순천시 공직자 여러분!

 

경자년(庚子年) 새해, 저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0 동아시아 문화도시 순천을 강렬하게 비추는

첫 해를 시민들과 함께 맞이했습니다.

 

이 따뜻한 기운이 도시 구석구석, 그리고

시민의 마음속까지 퍼져나가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시 승격 70주년이자 순천 방문의 해였던 2019년은

경전선 고속전철화 사업 등 해묵은 과제들을 풀어내고

28만 시민의 힘으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등

대내·외에서 도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던

정말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2020년은 우리 순천이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해를 맞아

동아시아의 중심 도시로 나가는 원년이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생태라는 천혜의 토양위에 문화라는 꽃을 피워

미래 세대에 꿈과 희망을 전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2020년은 2000년대 초 세계의 도시들이

밀레니엄 도약을 준비하는 기준점이자,

10, 20년 후 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변곡점이 되는 매우 의미있는 해 입니다.

 

우리시도희망순천 2020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대한민국 생태수도 완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생태라는 단어는

순천시만의 고유명사가 되었고,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사회에 당당하게

생태수도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였습니다.

 

나아가, 생태계 모든 생명과의 공존을 선택해 온 순천은

도시 어디를 거닐어도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평화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더하는 순천만국가정원 수목처럼

10, 20년 뒤 순천은 더욱 새롭게 피어날 것입니다.

 

여러분은 2030년 순천의 미래, 어떤 모습을 상상하십니까?

 

지난 시간, 생태 보존으로 도시를 세계적 반열에 올려놓았다면,

앞으로의 여정은 생태를 기반으로

문화와 평화로 도시의 품격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습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해인 2020!

생태와 문화를 두 축으로 하여 평화와 경제 번영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첫째, 생태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예술의 선율을 더해

세계 관광의 별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순천에서 시작된 정원의 성공 신화

울산 태화강의 제2호 국가정원 지정과

담양 국립한국정원센터 등

대한민국 정원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대한민국 국가정원의 원조(元祖)인 순천만국가정원

더 빛날 수 있도록 품격을 높이는데 집중하겠습니다.

 

국가정원 내 국제적 생태미술관을 조성하여

국가정원의 품격에 맞는 콘텐츠를 더하고

세계적인 생태예술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로

차세대 미래산업으로서 정원산업의 가치를 증명하겠습니다.

 

정원박람회 10주년이 되는 해인 2023

두 번째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겠습니다.

 

정원박람회 승인 국제기구인 AIPH에서

20202월 현지실사와 3월 총회 승인

7월 기재부 국제행사 정부 승인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순천만의 항구적 보존을 위해

생태축을 만들어 순천만국가정원을 조성했다면,

2023 국제정원박람회는 도심으로 정원을 확장하여

도시 전체가 거대한 정원으로

품격을 갖출 수 있도록 계획해나갈 것입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을 도심에서 개최하여

도심 곳곳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순천만을 품고 있는 별량 화포와 해룡 와온

우리나라에서 일출과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지난해 2년 연속 국가 공모에 선정된 어촌뉴딜 사업과 연계,

해양생태관광벨트로 조성하여

걸으면서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키워가고,

대규모 숙박시설을 유치하여 체류형 관광을 완성시키겠습니다.

 

순천만습지는 지난해 현지 실사를 마치고

202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습니다.

 

2019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낙안읍성

2022년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여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암사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유네스코 투어 상품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지난해 제1회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에서

초대 의장도시로 선임된 습지도시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여

 

2021년 제14회 람사르협약 아시아지역회의 개최와

2025년에는 국제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유치에 도전하겠습니다.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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