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 to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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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to the world!

여수시 도원초등학교(교장 김종인)는 겨울방학 기간 총 10일간 원어민과 한국인 협력교사의 도움을 받아 영어·중국어·일본어 심화형 외국어 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평소 외국어에 관심을 가진 총 72명의 학생(3학년:중국어, 4학년:영어, 5학년:일본어)들이 선생님들과 함께 일상생활에 필요한 외국어의 의사소통 능력을 다듬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외국 문화를 접해 국제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 7일간의 교내 일정 및 여수시 소재 ‘유캐슬 호텔’에서 진행하는 3일간의 합숙 일정을 준비하였다.
 
교사들은 3개의 언어에 대해 각 2명씩 팀을 이루어 수업준비를 하여 수업 내용의 질적인 수준을 높이고 모둠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매일 다른 주제를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호텔에서는 학년별 그룹을 새롭게 조직하여 여러 학년이 하나의 팀에서 활동하게 하였으며, ‘일본의 설문화’, ‘캘리그라피’등 다양한 외국문화를 체험하고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폐막 전날 밤에는 ‘학부모 초청 한마당’에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고 학부모도 참여하여 모두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3개 국어를 서로 비교하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잘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원외국어캠프 담당 교사 김주호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아이들의 노력이 함께해 최고의 캠프가 되었다. 학생 의견을 수렴해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도 보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도원초 김종인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거울삼아 배우고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며, 앞으로도 외국어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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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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