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 도서관(관장 이혁신)은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이 주관하는‘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어 올해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나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생활요리 및 간식 만들기Ⅰ』강좌를 개설하여 결혼 이주여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구성원의 식생활 향상을 돕기 위해 필요한 요리 기술을 익힐 수 있게 했다. 또한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생활요리와 핫도그, 머핀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간식을 만들어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여름방학 중에는 운양지역아동센터로 강사를 파견하여『신나는 방학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카드놀이, 기억력 게임, 릴레이 스토리텔링 등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집중력과 문제 해결능력, 공간 지능을 높이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하반기에도『생활요리 및 간식만들기Ⅱ』를 개설, 자장면, 찜케잌 등 다양한 메뉴를 가지고 정량의 레시피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요리를 습득하여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생활도자기 교실』은 도자기의 역사, 제작과정을 배우고 연잎그릇 만들기 등 실기를 통해 결혼 이주여성들이 성취감과 만족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혁신 관장은“다문화 이주여성 및 그 자녀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그들이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더 나아가 건강한 여가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발하게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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