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8월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다문화가정 20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제2회 다문화 가족愛 키우기 캠프’를 진행하였다.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는 ‘가족愛 키우기 캠프’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행동특성 및 청소년의 문화를 이해하여, 신뢰하고 협력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첫째 날에는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글로 표현하는 ‘가족愛 편지 쓰기’ ▲우리가족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우리 가족 옷 만들기’ ▲끼의 발산과 화합을 위한 ‘가족 어울마당’ 등으로 구성되었다. 둘째 날에는 ▲남도답사 일번지인 강진의 청자박물관과 가우도를 관람, 산책하면서 가족끼리 못다 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행복교육시민모임 이형선 광양지회장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자존감 향상과 한국사회에서의 빠른 적응을 돕고 아름다운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이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임원재 교육장은 “다문화가정에는 더 따뜻한 관심과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캠프 동안 다문화 학생과 가족들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며, 더욱 더 돈독한 가족愛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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