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우수마을 현장 평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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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우수마을 현장 평가 진행

지난 20일 전남 곡성군에서 전라남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시군 우수사례지 현장 평가가 진행됐다.

 

곡성군에서는 으뜸마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92개 마을 중 5개 마을이 평가를 받았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그동안의 추진 성과와 마을공동체 활동 실적 등을 준비하며 평가에 임했다.

 

5개 마을 중 오산면 관음사 마을은 마을 입구를 타일 벽화로 꾸며 관음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마을 소식 밴드를 만들어 마을 행사와 주민들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도시에 사는 가족에게 전달하고 있다.

 

삼기면 금계마을 주민들은 2017년부터 솟대를 만들어 마을을 꾸몄다. 올해는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마을로 들어가는 길을 안전하게 조성했다. 석곡면 유평마을은 노후된 우편함을 교체해 마을의 분위기를 밝게 하고, 주민들이 함께 마을박물관을 운영하는 등 마을공동체 회복에 힘쓰고 있다.

 

죽곡면 삼송마을은 주민 수가 13명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마을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마을 쓰레기장을 꽃밭으로 가꿔냈다. 오곡면 오지 5구 마을은 곡성군 대표 관광지인 기차마을 인근에 위치한 마을로 꽃잔디를 식재해 관광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특색있는 마을로 변화하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자치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고 있다. 곡성군에서는 92개 마을이 참여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웃 간 정이 넘치는 공동체 정신을 회복에 힘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 평가를 통해 으뜸마을 사업 우수 사례를 더욱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마을공동체들이 마을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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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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