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산물수출개척단, 유럽(체코)에서 연일 수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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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산물수출개척단, 유럽(체코)에서 연일 수출 협약

- 체코 케이터링 전문회사와 고흥 유자·생강 B2B 공급키로 -

 

전남 고흥군 농산물 수출개척단(단장 공영민)은 체코 플젠에서 YUZU 미화 210만 달러(한화 29) 수출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체코 프라하에서 베이직크루 미화 90만 달러(한화 13) 규모의 유자, 생강 등의 음료 및 식재료 납품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베이직크루는 체코에서 대기업을 대상으로 단체급식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케이터링 업체이며, 다국적기업이 많은 체코에서 식재료 유통을 하며 입지가 탄탄한 로컬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베이직크루의 비노이 쿠마르 대표는 고흥 유자는 체코에서 K-푸드 열풍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인기 있는 식재료다, 이번에 고흥군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체코 시민에게 고흥유자를 활용한 새로운 맛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말했다.

 

고흥군 농산물수출개척단장인 공영민 군수는유자와 생강 등 고흥 식재료의 유럽 체코시장 진출은 큰 의미가 있다, “세계의 경제 석학들이 미래를 먹거리 전쟁으로 예견했듯이 고흥 농산물이 B2B 식재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시발점이며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고흥 농산물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관련 생산시설 정비 및 고흥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재료 연구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출개척단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NH농협고흥군지부 김태훈 지부장은 해외 현지에서 고흥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고흥 농산물이 해외에서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농협도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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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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