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찾아가는 흡연 예방 인형극 따라쟁이 도깨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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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찾아가는 흡연 예방 인형극 따라쟁이 도깨비 호응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어린이들의 미래 흡연 예방을 위한 순회 인형극 공연을 실시해 학부모와 아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825일부터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미취학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3차례 진행됐다. 유아기부터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형성시켜 흡연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연은 한 모금의 담배 연기! 죽어가는 우리 건강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도깨비와 관련된 동화 등을 활용하고, 신나는 율동을 곁들여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또한 학습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금연 퀴즈 타임, 캐릭터 인형과의 기념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어린이들은 공연 내내 즐거워하며 인형극에 집중했다. 공연을 관람한 A군은 저번에 길에서 앞에 가는 아저씨가 담배를 피워서 강제로 냄새를 맡게 됐는데 진짜 좀 그랬어요. 어른들도 담배 안 피우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아이들을 담배 연기로부터 지키기 위해 흡연 예방 인형극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을 위해 가정에서는 물론 야외에서 흡연을 자제하는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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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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