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의 기억 희망의 불꽃으로, 제20회 녹동바다불꽃축제 열려

뉴스

20년의 기억 희망의 불꽃으로, 제20회 녹동바다불꽃축제 열려

- 코로나19로 3년 만에 녹동구항에서 드론쇼와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아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역축제 중 대표적인 녹동바다불꽃축제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도양읍 녹동구항 일원에서 ‘20년의 기억, 희망의 불꽃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녹동청년회의소(회장 김종훈)가 주최주관하는 녹동바다불꽃축제는 한센인의 애환과 소록도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의 행사로 출발하여 고흥의 맛과 멋을 알리고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오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축제는 올해 20회를 맞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그간 코로나19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청정 고흥, 녹동에서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게 됐고, 드론쇼, 불꽃쇼 등 풍성한 공연과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첫날인 1()에는 오후 7시 개막식에 이어 8시부터 녹동바다정원 상공에서 펼쳐지는 드론쇼와 개막 축하쇼가 열리며, 초대가수로 양지원, 한담희, 유미 등이 출연하며,

둘째 날인 2()에는 오후 5시부터 지역단체 및 고흥전속예술단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8시에는 녹동바다불꽃 가요제 예선이 열린다.

 

주말인 3~4일에는 고흥군수협과 함께하는 한마당 큰잔치 행사로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녹동의 맛 시식회, 물씨름 대회 등 재밌는 체험행사와 버스킹, 청소년 끼 페스티벌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4일 폐막식 축하공연에는 트롯계의 꽃미남 장민호의 공연과 함께 대미를 장식할 불꽃쇼가 기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주항공중심 도시, 드론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고흥에서 이번 녹동바다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드론쇼와 불꽃쇼가 희망찬 고흥의 미래를 상징하는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녹동은 고흥 관광의 중심지며 바다불꽃축제는 고흥 대표 지역축제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특화된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고흥 관 1천만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profile_image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kr123456-com@naver.com

저작권자 © 다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