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하는 학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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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초, 1학기 등굣길 오케스트라 연주회 운영”

□ 빛가람초등학교(교장 송병화)는 5월 31일(화)에 오전 8시 10분부터 45분까지 1학기 등굣길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운영했다. 2016년에 창단한 빛가람 DREAM 오케스트라는 제 64회 호남예술제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나주시민오케스트라 창단공연·빛가람 국제평화영화제 개막식·전남교원합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초등오케스트라이다. 현재 40명의 학생단원과 12명의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 단원들은 주당 7시간씩 레슨 시간을 갖고 있으며 등굣길 연주회를 위해 연습에 만전을 기했다. 더불어 연주회 진행 순서, 장소, 시간 등을 사전에 계획했고 28일(토)에 사전 리허설도 실시하는 등 연주회 당일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했다.

 

□ 연주회는 빛가람초등학교 교문에서 실시됐다. 연주곡은 미솔라, 디즈니 메들리, 빛가람초 교가, 라데츠키 행진곡이었다. 등교하며 연주회를 지켜본 3학년 3반 김윤하 학생은“오케스트라는 여러 악기가 각각 소리를 내는데, 악기들이 모여 한 곡으로 소리를 내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오케스트라 악기들의 소리가 매우 아름다웠으며, 다음에도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고 싶습니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 연주회에 참여한 6학년 단원 김가윤 학생은 “정말 오랜만에 하는 등굣길 연주회였는데, 연습한 만큼 좋은 연주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등교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 밝은 음악을 듣고 더욱 기운나게 등교할 수 있는 의미있는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케스트라 담당 교사 또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 되었던 오케스트라 활동이 다시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오늘을 계기로 다양한 오케스트라 활동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라며 흐뭇한 마음을 내비쳤다.

 

□ 송병화 교장은 “등굣길 연주회를 운영함으로써 단원 학생들이 평소 연습을 통해 습득한 연주 기능을 표현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연주회를 감상한 빛가람초 학생들이 심미적인 역량을 길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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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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