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하반기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3분기 백신접종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9월 말까지 전 군민 1차 접종률 85% 이상 달성을 목표로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최우선적으로 지난 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를 접종하고 60세 이상 고령층 및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는 12일부터는 입영장병, 19일부터는 고3 수험생과 고교 교직원·어린이집 등 보육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50대 연령층에 대해서는 55∼59세, 50∼54세 순으로 순차 접종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7월 12일부터 실시하며 55∼59세(2,933명)는 7월 26일부터, 50∼54세(2,489명)는 8월 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18~49세는 50대 접종이 완료되는 8월 중하순부터 모더나·화이자로
접종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들께서는 3분기 백신접종이 지역사회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중요한 시기이니 만큼 접종 시기에 맞춰 적극 참여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함평군은 상반기 1차 접종률이 52.8%로 전국 29.7%보다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