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시작된 군동면 지정 기탁처 ‘나눔곳간’에 24개 단체 135명이 참여해 4천 5백만 원이 모금되었다고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은주, 강춘혁)는 7월 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따뜻한 이웃사랑 기부 문화가 확산되어 1천 5백만 원이 모금되었다.
지난 24일, 군동면 이장회의에서는 강춘혁 군동면장이 1백만 원, 장일호 관덕마을 이장·김명남 군동면 예비군 중대장 그리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평리마을 주민이 각각 30만원을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모금처인‘나눔곳간’에 기탁했다.
강춘혁 군동면장은 “군동면의 상반기 피날레는 ‘주민들의 기부’로, 상반기 동안 1천 5백만 원이 모금되었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아름다운 이웃사랑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주는 것을 보고 군동면장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반기에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홀몸 어르신 건강한 밥상 나눔 사업을 비롯해 거동불편 대상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뽀송뽀송 이불 세탁방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으며, 노후 전기시설 응급 정비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군 보조금 특화사업으로 LED 전등 교체 및 무선 리모컨를 지원하는‘사랑빛 드림 사업’을 추진해 거동 불편 어르신들과 장애 가구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노후 전기선에 의해 화재 발생을 방지하고자 시작된 취약계층 노후 전기시설 응급 정비 사업과 홀몸 어르신 건강한 밥상 나눔 사업 등은 지속 추진하며, 거동 불편 어르신 나들이 사업과 사랑의 추석 음식 나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후원금 배분사업으로‘하절기 취약계층 자가 방역 사업’을 70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7월 중에 추진하게 된다.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령의 주민이 대다수인 지역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이 더욱 안전한 복지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