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코로나19 백신접종 어르신 대상 강진노인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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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코로나19 백신접종 어르신 대상 강진노인대학 개강

- 사물놀이·서예교실 등 6개 프로그램 12월까지 운영 -

진군노인회에서 운영 중인 강진노인대학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미뤄온 올해 학사일정을 지난 22일부터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예방접종 관련 고령층 문화복지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의거해 강진노인대학이 2021년 첫 수업으로 사물놀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1월에 개강 예정이었던 노인대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그동안 개강을 연기해왔다. 그러나 최근 강진군 내 75세 이상 백신접종 완료율이 93%를 기록함에 따라, 1차 백신접종 완료자에게 사물놀이 등 6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매주 2(, 금요일) 실시해 12월까지 운영한다.

 

또한 작천노인대학·도암노인대학 등 읍면 단위 노인대학도 강사 예방접종 등 개강 준비에 돌입해 7월부터 개강할 계획이다.

 

김민규 강진군노인대학장은 오랜만의 수업으로 들뜬 어르신들을 보니 무척 감격스럽다. 어르신 및 강사들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노인대학 운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노인대학이 타 지역에 비해 조기 개강할 수 있었던 것은 강진군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남에서 가장 적을 뿐만 아니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백신접종 참여 덕분에 이뤄젔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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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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