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인재개발원 개원, 본격 강진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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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인재개발원 개원, 본격 강진시대 개막

- 강진군, 연 10만 명 방문 직간접 효과 기대 -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은 지난 28새 시대 으뜸 인재, 더 새로운 행복 전남이라는 비전으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강진시대를 열었다.

올해 광주에서 강진으로 이전한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은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이번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인재개발원의 강진 이전으로 매년 1만여 명의 교육생이 강진군을 방문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직간접적 방문 인원은 연 1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교육생의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숙박시설, 주요 관광지와 맛집, 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교육생 전용 가이드북을 제작하였으며, 총사업비 145억 원을 투입해 군도 3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를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일정에 맞춰 인재개발원 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개발원 생활관에서 사용한 세탁물을 관내 업체가 관리하는 등 교육생의 체류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재개발원과 지속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교육생이 강진에 재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해 군민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강진~광주간 고속도로, 보성~목포간 철도공사가 완료되어 접근성이 더 좋아지면 강진은 머지않아 교육과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은 도에서 총 사업비 478억 원을 투입해 강진군 도암면에 부지 76, 건물 14규모로 총 4개 동에 최첨단 시설과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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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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