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구한 무안군 의료급여 사례관리사

뉴스

생명을 구한 무안군 의료급여 사례관리사

- 사례관리 대상자 응급처치 통한 생명구조 -

무안군(군수 김산)은 저소득층 취약계층에게 적정 의료서비스 향상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고위험군 질환자 및 장기입원환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지난 524()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 의료급여 사례관리사가 사례관리를 위해 운남면에 거주하는 박모 할머니(73)의 가정을 방문하던 중 방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박모(73) 할머니를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한 생명을 구했다.

 

이들은 평소처럼 사례관리 상담을 위해 방문했으며, 방문 직후 박모(73) 할머니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할머니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생명이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매뉴얼에 따라 박모(73) 할머니의 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하고 차분하게 혈압측정, 혈당체크를 실시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으며 할머니의 짙푸른 얼굴이 혈색을 되찾는 순간 119 구급대가 출동해 긴급했던 순간을 넘겼다.

 

특히 이들 의료급여사례관리사들은 연고 없이 홀로 사시는 박모 할머니의 보호자역할을 마다않고 목포한국병원까지 동행하여 입원 조치하는 등 신속한 응급처지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자칫 생명을 잃을 뻔 했던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날 할머니 집을 방문했던 한 의료급여 사례관리사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위급 환자를 보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다할머니가 무사하셔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주저 없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profile_image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kr123456-com@naver.com

저작권자 © 다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