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봄철 농촌일손 돕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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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봄철 농촌일손 돕기에 ‘앞장’

일손돕기 희망 농가 신청받아 유관기관과 연결.. 기관·단체 등의 참여 유도 1차례 실시되던 공직자 일손 돕기도 2~3차례로 확대 추진

장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장성군은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의 인력수급이 원활치 않아 농작업 인건비가 크게 오르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통상적으로 1차례 실시되던 공직자 농촌일손 돕기를 2~3차례로 늘리고, 일손돕기 기간도 앞당겨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평소보다 한 달 정도 빠른 지난 428일부터 5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일손돕기 신청을 받아, 일손을 필요로 하는 영세·고령농가와 유관기관을 발 빠르게 연결했다. 과수 적과 시기에 맞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를 비롯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광주농협지역본부 등 유관기관에서 우리군 농가를 방문하여 열매솎기, 시설 하우스 정리 등 영농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군은 전체 공직자들과 함께 마늘, 양파 수확 시기에 맞춰 고령농 일손돕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 단체 등과 농가를 연결하는 등 유관기관의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농번기가 겹치면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일손돕기 인력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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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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