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가 지난 3일, 동화면 감과수원에서 열린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 연시회’를 참관했다. 행사에는 허태웅 농촌진흥청장과 농가, 옐로우시티 과수전정단 회원 등이 함께 했다.

이번 연시회는 지난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행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정작업 등으로 인해 농가에서 발생하는 나뭇가지 등 영농부산물의 소각을 막가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는 것이 행사의 취지다. 파쇄된 부산물들은 퇴비 등으로 사용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을 인용해 “농사는 농부만의 책임이 아니”라면서 “앞으로도 농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문제를 농가와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수립해 가겠다”고 말했다.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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