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1,191억 원 증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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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1,191억 원 증액 편성

- 민생문제 해결과 생활 SOC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 마무리에 중점 - 지난해 수해복구예산 추가분 52%(622억 원) 차지

담양군이 지난 8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5,518억여 원으로 본예산 대비 1,191억여 원(27.5%)이 늘어났다. 이중 일반회계는 본예산대비 1,190억여 원(28.2%)이 증액된 5,404억여 원이, 특별회계는 본예산대비 약 3천만 원(0.2%)이 증액된 114억여 원이 각각 편성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해 수해복구 확정액 중 추가 교부된 봉산대전지구 재해복구사업 341억 원 등 8개 사업 622억 원을 우선 반영하였고, 그간 코로나19와 재해복구 대응으로 지연됐던 민생문제 해결사업, 생활 SOC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창평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추가분 등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22억 원, 담양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 용역 등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87천만 원, 담양 헬스장 건립사업 추가분 등 문화관광 분야 309천만 원, 전기자동차(민간) 구매 보조 등 환경보호분야에 1849천만 원,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과 사회적 취약계층 기초연금 지급 등 사회복지분야 2246천만 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 추가사업비 등 보건 분야 59천만 원, 담양 한국정원문화원 체험공간 조성관련 용역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 4094천만 원, 담양쉼터 관광형 휴게편의시설 사업 등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123천만 원, 유류세 연동보조금 등 교통 및 물류 분야 645천만 원,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2224천만 원, 기타 국도비 반환금 및 예비비 등에 47천만 원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최적의 재정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사업 시기별 우선순위를 고려해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 “앞으로의 재정상황 또한 면밀하게 분석 검토해 대규모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의회에 제출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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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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