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철저한 방역 속 동계전지훈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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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철저한 방역 속 동계전지훈련 마무리

- 지난 2월부터 3월 5일까지 22팀 5백여 명의 전지훈련팀 방문 - 전지훈련 팀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등 철저한 방역 추진

구례군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철저한 방역과 통제를 바탕으로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35일까지 국가대표후보 선수가 포함된 태권도 등 3종목 225백여 명, 연인원 36백여 명의 선수들의 동계전지훈련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진행된 만큼 참가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한 PCR검사 결과지 제출을 의무화했다. 6개팀 16명으로 구성된 스포츠방역 팀을 운영하여 매일 2회 이상 발열체크와 방역소독 등을 실시해 지역 내 코로나 전파차단에 철저를 기하였다.

 

전지훈련 풍경도 이전과 크게 달라졌다. 훈련팀 최소화와 더불어 훈련을 마친 뒤 짧은 시간 주변 관광지를 돌아보는 과정도 생략됐다. 학부모 또한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선수단이 이용하는 시설은 일반 이용객과 분리해 접촉을 최소화하고 출입구에 코로나19 방역 배너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으로 소요된 숙박비와 식비 등으로 인한 직접 경제효과는 3원을 웃돌 것으로 분석된다.

 

김순호 군수는 전지훈련팀 유치 덕분에 잔뜩 움츠린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됐다해도 체육회와 실시간 소통하며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대회 유치, 스포츠산업 육성, 스포츠 관광개발이라는 세 가지 틀을 바탕으로 스포츠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전지훈련 결과 평가 미진한 부분은 개선하고 군내 여건에 맞는 전지훈련 유치 전략을 발굴해 훈련 팀을 확대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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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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