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 다문화교육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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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 다문화교육 정책 제안

차별과 편견을 넘어 함께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교육 만들어 갈 것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후보는 6, ‘차별과 편견을 넘어 함께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교육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는 전남지역 1,180개 학교, 9,200여명 이르는 다문화 학생들이 차별과 편견을 넘어 함께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교육을 만들어가겠다면서 공평한 교육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고, 교육과정 속에 다문화 이해교육으로 다문화 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현재 7개 운영되고 있는 다문화 예비학교를 시군별로 1개씩 22개로 늘려 다문화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는 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유치원 단계에서부터 성장발달에 뒤지지 않도록 다문화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상담을 통해 언어와 기초학습을 지원하고, 모든 학생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학습종합클리릭센터 등을 운영하여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쉽게 접근하도록 하는 한편, 고교 졸업 전에 다문화 학생들의 조부모 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문화와 역사 등을 폭 넓게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는 다문화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하여 부모 간 서로 다른 문화 차이로 나타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다문화 학부모가 강사로 참여하는 다문화 이해교육과 문화적 상대주의에 입각하는 세계시민교육 등으로 친화적이고 차별 없는 다문화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고석규 전남교육감 후보,“다문화교육 시스템 전면 개편

 

 

고석규 전남교육감 후보

"지자체와 연계한 통합체제 구축해 맞춤형교육 실효성 높인다"

 

전남지역에서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출생비율은 8.0%, 전국 평균 4.7%를 크게 웃돌고 있다. 다문화 학생숫자도 지난 20157238명에서 20179169명으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2009년 대비 초등 학령기 아동숫자는 4, 중학교 7, 고등학교 6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다문화 학생의 증가세에 비해 차별과 편견이 여전한 것은 우리 사회의 병폐 가운데 하나라며 교육에서부터 다문화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가 발표한다문화교육 시스템 전면 개편공약은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밑작업이라 할 수 있다.

 

다문화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이 27억여원을 투입, 30여개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나, 중복투자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면서 그다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특히 2013전라남도 다문화교육 진흥조례가 공포됐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고 예비후보는 더 이상 단일민족이라는 이데올로기에 기댄 교육을 할 시기는 지났다면서 지자체와 연계한 다문화교육 통합체제를 구축해 맞춤형교육의 실효성을 높여야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런 원칙을 기반으로,‘지역 특성별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해 지역별 다문화센터와 학교 교육간의 연계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은 중요하다. 학교 안에만 머물러있는 다문화 교육을 가정-학교-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시도다.

 

 

특히 언어교육이나 문화사업 등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또는 심리·정서 상담교육으로까지 구체화하겠다는 게 고 예비후보의 계획이다. 또 다문화 교육을 전공하는 교원들의 수동적인 관심을 적극적인 태도로 바꾸기 위해 다문화학생 상담, 학습클리닉 및 코칭, 교육컨설팅에 필요한 다문화교육 선도교원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 예비후보는 사회통합과 다문화 인권 존중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문화 학생들이 잘 적응하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5대 공약 가운데 교육복지 확대로 무한책임교육을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다문화 학생에 관한 교육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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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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