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유·초·중 등교 3분의 1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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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유·초·중 등교 3분의 1로 변경”

코로나19 재확산 따른 교육부 ‘밀집도 최소화’ 방침 준수 “고교 3분의2, 고3 · 60명 이하 소규모학교는 전원 등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전남 도내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등교 규모를 당초 3분의 2에서 교육부 제시 기준인 3분의 1로 더 축소해 2학기 학사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3() 오전 휴일임에도 청사 5층 상황실에서 장석웅 교육감 주재로 코로나19 전국적 재확산에 따른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감염 차단을 위한 더욱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대책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 22()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전국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이다.

 

우선, 도교육청은 지난 21() 전라남도의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안내했던 ···3분의 2 등교방침을 변경해 유··중은 3분의 1, 고교 및 특수학교는 3분의 2만 등교수업을 하도록 했다. 등교하지 않는 학생을 대상으로는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다만,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3학생들은 당초대로 전원 등교 수업을 받도록 했다. , 학생수 60명 이하 소규모학교와 농산어촌 소재 학교도 거리두기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현장의 여건을 감안해 기존의 전원 등교수업 방침을 유지토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런 방침을 신속하게 일선 학교에 전파해 늦어도 오는 26()부터는 적용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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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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