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시민들에게 드리는 발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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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시민들에게 드리는 발표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 아침 코로나19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2명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다시 전해 드리게 되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전국의 신규확진자 발생수가

지난 821일부터 연이틀 300명 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시에서 일곱 번째, 여덟 번째 확진자가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우리시 세 번째 확진자(전남 53)의 접촉자와

어제 확진된 전남 68번의 배우자이며

두명 모두 60대이며, 우리시 거주자입니다.

 

 

우리시는 오늘(823) 새벽 1시에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판정 통보를 받고,

전라남도에 입원병원 지정을 요청 중에 있습니다.

 

전남 76번의 동선은

8201030분부터 15시까지의

동선에 있는 접촉자는 모두 파악되어 조치 중에 있으며,

이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자택격리 중이었습니다.

 

전남 77번의 동선은

819840분 자전거를 이용 출근하여

13시까지 금호식당에서 근무했으며,

81916시부터 17시까지

남편과 같이 금호동 해안도로를 산책했습니다.

820840분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여

13시까지 금호식당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자택격리 중이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22명이고,

이후 파악된 동선은

재난 안전문자로 신속히 알려드리겠으며,

방역은 조치 완료하였습니다.

 

어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건수는

559건으로

보건환경연구원 36, 민간검사기관 523건 의뢰하였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검체 건수가 폭주하여

검사 결과가 늦어지고 있음을 말씀드리며.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호동 백운아트홀앞 이동선별진료소는

검체 인원을 대폭 증원하여

10시부터 17시까지 검사를 하겠습니다.

이외 지역의 검체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평소와 같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밤 광화문 8.15 집회 관련자를

전라남도로부터 17명 통보를 받았습니다.

통보된 6명은 중복된 자이며,

실제 우리시는 11명으로, 경찰관 7, 일반인 4명입니다.

경찰관 7명은 이미 검사를 받았고,

일반인 2명은 검사·안내하였으며,

1명은 대전 거주자이고, 1명은 연락 중에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3단계 격상을 고민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어린이집은 전면 휴원하였습니다.

금호동 지역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였고,

그외 지역 유치원···고등학교는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교육청에서 별도 알려드릴 계획입니다.

유흥시설, PC방 등 13종 고위험시설,

도서관, 청소년 관련시설, 복지관 등 공공시설 등의

운영 중단을 하였고,

지속적으로 관련 시설의 현장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계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께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시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몸이 아프면

외출·출근·등교를 자제하는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십시오.

특히, 코로나 19의 중대고비가 될

앞으로 2주일여 동안은 외부활동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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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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