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에 맞서 광주가 ‘AI-그린뉴딜’을 기반으로 한 ‘녹색도시’ 광주의 청사진을 내놓았다.
- 광주시는 19일 오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광주형 AI-그린뉴딜 2차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3대 전략과 8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 광주시는 지난 7월21일 국내 최초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겠다는 광주형 AI-그린뉴딜의 목표를 제시하고 전력부문을 100%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1차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2차 발표는 이미 발표한 전력부문을 포함하여 광주형 AI-그린뉴딜의 전체 로드맵으로서 3대전략과 8대 핵심과제가 주요내용이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과 기후변화의 상관성이 확인되면서 저탄소사회 전환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가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광주는 최첨단 인공지능 기반을 토대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해 ▲도시의 안전과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녹색산업 육성으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사회 불평등 해소를 통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할 것이다”고 정책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 광주형 AI-그린뉴딜의 목표는 2045년까지 정의로운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하는 것이다.
- 이 시장은 목표 달성을 위한 3대 전략으로 ▲시민 모두가 녹색에너지를 생산하고 이용하는 ‘녹색전환도시’ ▲누구나 기후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기후안심도시’ ▲미래형 환경융합산업 메카 ‘녹색산업도시’ 실현에 관한 계획과 이에 따른 8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 이날 103개 시민사회단체와 기업, 행정기관 등을 총망라한 광주공동체는 ‘기후위기 비상사태’ 선포와 함께 탄소중립(이산화탄소 순배출 제로) 사회로의 전환을 천명하며, 광주시와 뜻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