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주민자치위원회는 임시공휴일인 8월 17일 구례군 5일 시장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시종 부위원장과 위원 14명은 침수된 가구 등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생활용품을 씻어내는 데 힘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이시종 부위원장은 “구례읍 대부분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수해복구 인력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복구에 참여한 허남옥 부위원장은 “찌는 듯한 더위에 땀으로 옷이 젖고 악취로 숨쉬기도 힘들었지만 흘린 땀방울만큼 보람도 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