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8월 14일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2020년 가정위탁아동 자립교육을 전라남도 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내 가정위탁 아동 34명 중 해당 교육 대상(14세~19세) 7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위탁센터 전문 강사의 아동 진로 유형 검사 및 성격검사, 경제 관련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은 가정위탁 아동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검사를 실시하여 진로 탐색에 필요한 가치관과 진로 유형을 파악하고, 성격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 및 단점 파악 후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방법 등을 교육하였다. 또한, 아동들이 자립 후에도 스스로 경제 상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경제 관념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으로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참석한 유미경 영암군 여성가족과장은 “가정위탁 아동들이 자립 후에도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전라남도 가정위탁 지원센터와 협조를 통해 위탁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