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십수년 동안 표류해오던 광주문학관 건립사업이 각종 행정 및 기본절차를 착착 이행하는 등 본 궤도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 2차 정기회의를 열고 건축설계 추진상황과 전시설계용역 착수를 공유했다.
○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후, 건축 설계공모를 거쳐 현재 기본설계 중에 있으며, 올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 또한, 전시설계용역은 조달청 입찰을 통해 이달 초 업체가 선정됐고, 건축설계업체와 협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성, 상징성 및 예술성 등이 담보된 광주만의 특색있는 문학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 앞으로 광주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 자문, 전시자료 및 유물 추가 조사 등을 진행하고, 올해 말 기본 및 실시설계가 종료 되는대로 내년 초에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 광주문학관 건립사업은 문학 활성화를 위한 창작기반을 구축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욕구를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생활에서 즐기고 체험하는 시민문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게 된다.
○ 김준영 시 문화체육관광실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문화예술관광의 한 축을 형성해 예향 남도의 정신과 문맥을 잇고 광주문학의 다양성과 가치를 확산하는 한편, 체계적인 보존과 계승을 위한 광주문학관 건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문학관은 토지비용 포함, 총사업비 171억원으로 북구 시화마을에 건축 연면적 2730㎡,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1년 1월 착공해 2022년말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