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선 -

익산시는‘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 5,628억원 규모로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제2회 추경예산 1조 3,932억원보다 12.2% 증가한 1조 5,628억원으로 1,696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며, 추경재원은 국・도비보조금과 순세계잉여금,세출구조조정 등으로 편성되었다.

추가재원 마련을 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차단방역 및 예방에 따른 지출증가와 정부 교부세 감액 등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소·축소된 행사성 경비, 국외여비 등 경상예산, 집행이 부진하거나 이월이 예상되는 사업 등을 감액하였고, 세출예산 조정을 통해 시급한 사업을 우선 편성하여 분야별 적재적소에 재정이 투입되도록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주요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침체 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익산사랑상품권 할인판매보전금 발행・운영 74억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45억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60억 편성,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으로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6억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11억 및 융자보증료 4억 ▲안전보호융복합 섬유산업 육성 24억 등 편성, 운수업계 지원으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손실보전 16억 등을 편성하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 19 이후 지역경제 회복에 대응하고자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비를 편성하였고, 앞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8일에 열리는 제22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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