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정숙 센터장)에서는 오는 7월 31일까지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욕구 및 어려움을 파악하고 그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여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정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 조사원이 직접 다문화가족을 찾아가는 방문면접 조사로 실시되며, 조사항목은 △일반적 상황 △결혼생활 및 가족관계 △자녀생활 △경제활동 △한국 적응생활 및 기타 △가구 특성 등 6개 부문 46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7개 언어(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로 번역된 설문지를 사용한다.
◈ 동구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욕구파악을 통해 시책개발 및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관내 조사 대상가구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