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스마일경로당에서 건강한 일상 복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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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스마일경로당에서 건강한 일상 복귀해요”

- 경로당에 찾아가는 건강 교실 열려, 주 1회·8주간 실시 - - 기초 건강검사부터 만성질환 예방 프로그램 등 구성 -

익산시가 코로나19로 닫혀있던 경로당의 문을 열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시는 건강플러스 스마일경로당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건강 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건강 교실은 백신접종 이후에도 지속된 휴관과 불안한 주변 환경으로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꼈을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측정과 BMI 등의 기초 건강검사를 시작으로 전문인력(간호사, 영양사, 생활체육지도사 등)의 감염병예방·금연·절주·영양 교육과 건강 식단 체험, 스트레스검사, 건강 체조, 치매인지 선별검사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경로당별로 주1회 방문·8주간 예방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의 자발적 참여를 우선으로, 사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손세정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배운 치매 예방 건강 체조를 틈틈이 하면서 몸이 가벼워지는 거 같아 좋다교육 시 배부된 느타리버섯을 키우며 재배과정과 요리 완성품들을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등 새로운 재미와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양현 건강생활센터장은 쌀쌀한 날씨와 함께 길어지는 코로나19 시기에 소홀해질 수 있는 건강관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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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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