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균 청림농원 대표, 장학금 500만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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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균 청림농원 대표, 장학금 500만 원 쾌척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강진군민장학재단에 총 5,400만 원 기탁

지난 25일 청림농원영농조합법인(대표 안정균)에서 50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강진군 강진읍 교촌리에 위치한 청림농원은 1990년에 설립됐으며 현재는 17ha 규모 농장에서 연간 66t의 유기농 표고버섯을 생산하며 지난해는 5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표고버섯 선물 세트를 이마트 등 전국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시설 및 현대화 재배시설을 갖춘 친환경 재배 농장이다.

 

청림농원 안정균 대표는 친환경 재배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6월 전라남도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평소 지역사회 공헌을 기업 운영의 핵심 가치로 여기며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 마을경로당과 어려운 가정 등에 표고버섯을 기부하고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로서 지역 교육발전에도 관심을 가져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5,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안정균 대표는 지역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 수익의 일부를 강진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나눌 수 있어 가슴이 뿌듯하다앞으로도 강진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경영상황이 어려운 와중에도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데 감사드린다지역을 이끌 학생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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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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