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역인재 양성 위해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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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지역인재 양성 위해 힘 모아

강진군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강진군지부 장학금 각 100만 원 기탁

설 명절을 앞두고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강진군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전봉덕)는 새마을부녀회 총회 중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봉덕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체회의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 할 방안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강진에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 새마을부녀회는 2010년부터 총 4번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밑반찬 나눔봉사,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독거노인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강진군 새마을문고 강진군지부(회장 이은수)가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새마을문고 강진군지부는 1970년대부터 책이 귀한 마을에 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최근에는 아동센터, 다문화센터 등에 학습교재 및 문구류를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새마을문고 강진군지부에서 마을단위로 폐농약용기를 수거해 마련한 기탁금으로 더욱 뜻깊다.

이은수 새마을문고 강진군지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새마을문고 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회원들과 뜻을 모아 적은 금액이나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기금을 마련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옥 이사장은 평상시에도 강진군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주시는 새마을문고와 새마을부녀회에 항상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강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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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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