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도로변 무분별한 굴착 방지책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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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도로변 무분별한 굴착 방지책 마련한다

- 도로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지하시설물 DB구축 - 군민 안전, 행정 효율성, 민원 업무 활용 등 선제적 대응

전남 구례군은 지역 내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구축을 위한 전산화사업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도로·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구축된 도로와 상·하수도뿐만 아니라 가스, 통신, 전기 등 지하시설물에 대해 위치정보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하여 재난 사고를 예방하고 행정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2억 원(국비 13, 군비 9)을 들여 구례읍 도시계획 구역 내 255km의 도로, ·하수도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구축을 완료했다.

 

농촌 면단위 351km 전 지역의 상·하수도 GIS 구축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 완료 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구례읍 도시계획구역 외 지역과 면 단위 도로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군비 30억을 들여 추진 중이다. 2021년에는 구례읍 일부와 문척면 67km를 완료했다.

 

올해는 간전, 토지, 산동 지역의 도로시설물 전산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까지 군내 전 지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전산화된 자료는 지하 시설물 설치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도로 중복굴착을 사전에 방지하여 예산 절감을 비롯한 교통 불편 해소, 환경오염방지 등 행정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점용 허가 및 급수 관련 등 민원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어 민원처리 기간이 단축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하시설물 DB자료 구축으로 도로변 지하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무분별한 도로 굴착 등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관련 민원을 율적으로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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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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