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최경화)은 2022. 다문화 학부모 연수(다사랑 행복 더하기) 지원에 적극 나선다. 연수는 2월 13일(여수)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22개 교육지원청과 각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하여 다문화학생의 안정된 가정생활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22개 교육지원청 모두가 참여한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 직접 운영 또는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 요청하는 형태로 38회 진행된다. 유·초·중·고 다문화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중 입학 전 예비 학부모 교육과 중·고등학교 진로·진학·학습코칭·성격유형 검사 안내, 대학 입시 방향 안내 연수 등 학부모의 니즈를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다문화 학부모 연수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필요시 연수 성격에 적정한 강사도 지원한다. 교육지원청은 연수 계획 수립과 운영에 필요한 물품이나 인프라를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연수에 따른 장소, 시설 제공, 다문화 학부모 모집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입학 전 다문화학부모 연수는 19회, 총 425명이 참여하며, 중·고등학교 입학 전 다문화학부모 연수는 8회 170명, 다문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는 11회 330명이 참석해, 총 38회 925명의 학부모가 참석한다.

연수의 주 내용은 초·중·고 교육과정 안내, 학교생활 안내, 예비 학부모의 역할, 대학 입시 준비 안내, 자녀의 효율적인 학습코칭, 고교학점제 안내, 아동의 발달 단계에 따른 자녀 교육, 온라인수업 실습(줌 활용 등),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등 지역의 특성과 다문화 학부모와 자녀들의 특성을 고려해 효율성을 높이는 형태로 진행된다.

최경화 원장은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다문화 학부모 연수에 대한 호응이 높고, 지속적인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 진행되는 상황을 고려해 교육적인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연수를 개편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본 연수를 통해서 다문화 학부모가 자녀교육 지도 역량을 강화하여 다문화학생의 학교 적응력 제고 및 진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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