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옐로우시티 발원지 ‘황룡강’ 옛날 사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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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옐로우시티 발원지 ‘황룡강’ 옛날 사진 찾는다

- 2014년 이전 황룡강 사진… 6월1일~8월31일 응모 - 10월 노란꽃잔치 기간 중 ‘수상작 전시회’ 개최 예정

장성군이 황룡강의 변천사를 담은 황룡강 옛날 사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회문화역사적 가치가 있는 황룡강의 옛 사진을 발굴하고, 황룡강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장성군을 가로질러 흐르는 황룡강은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컬러마케팅 사례인 옐로우시티 장성의 모티브가 됐다. 장성군은 묻혀 있던 황룡강의 가치를 재발견해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를 향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 매년 가을 열리는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작년까지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장성군은 황룡강 옛날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옐로우시티의 거점이자 발원지인 황룡강의 변천사를 보존관리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61일부터 831일까지로 공모 주제는 황룡강의 옛 모습 추억이 담긴 사진이다. 2014년 이전의 황룡강 또는 황룡강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신청은 이메일(whiteinn@korea.kr)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군은 오는 9월 주제 적합성, 작품성 등을 심사해 수상작을 최종 선정하며, 채택된 작품들은 10월 노란꽃잔치 기간 중 전시할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전 세대가 공유하고, 고유의 가치를 함께 재조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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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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