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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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 유공자 표창, 청사 견학 프로그램 운영 - “아이들의 꿈을 함께 키워나가는 광주로”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증진 유공자를 표창하는 기념식과 시장 집무실 등을 개방하고 견학·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는 모범어린이 10명과 아동복지 유공자 2명 및 입양 유공자 2명을 표창하고, 아동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시청 개청 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 집무실을 개방하는 한편 집무실과 시의회 본회의장, 안전체험관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했다.

 

시장 집무실에서는 내가 만약 시장이라면?’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입장에서 시장이 된다면 펼치고 싶은 정책들을 메모지에 직접 적어서 제시했으며, 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의원석에 앉아보는 체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제안한 내용들은 광주시 아동친화도시 시행계획 등에 반영해 아동이 365일이 즐겁고 행복한 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어 1층 안전체험관에서는 소화기 작동법에 대해 알아보는 소방안전체험과 지진에 대비하는 체험, 지하철 사고 발생 시 대피방법 등을 직접 체험해보며 아동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용섭 시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아이들의 꿈을 공동체가 함께 나서서 키워나가는 것이 아이들이 바라는 세상, 아이들이 꿈꾸는 광주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인공지능(AI)기반 상상놀이터를 건립·용역 중으로, 아동·청소년이 권리의 주체가 되고 교육, 여가, 복지 등에서 충분히 보호받고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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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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