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족센터는 지난 10월 22일베트남 여성의 날을 맞아 베트남 다문화가족 40여명과 함께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10월 20일은 베트남 여성의 날이다. 이날은 여성의로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존중받고 여성의 삶을 축복하는 기념의 날이다. 베트남 여성들이 한 해 동안 손꼽아 기대하는 베트남에서 매우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이다.

Happy Women’s Day라고도 불리는 이날,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가족과 같이 꽃꽂이와 모국음식을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참여자 이주여성 이**씨(송월동)는“오랜만에 베트남 친구들과 만나 꽃선물도 주고 받고 행복한 여성의 날을 보내는 것 같다. 친구들과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고 전하기도 하였다.

나주시 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 자조모임 등 다문화가족 행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정적인 한국생활의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교류소통사업을 지속 운영 할 예정이다.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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