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윤식)는 지난 21일 관내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저소득층 등 2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사업(1차)을 실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는 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으로 제1차 정기회의에서 거동불편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등 20명의 대상자를 결정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매월 9종의 밑반찬을 지원하며 이웃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이날 협의체의 방문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보니 음식을 차려서 먹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렇게 정성스러운 밑반찬을 챙겨주셔서 영양보충도 할 수 있고 정도 느끼게 되어 참 기쁘다”며 감사를 전했다.

임윤식 공동위원장은 “최근 물가상승과 거동 불편으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홀몸어르신의 영양개선에 더욱 힘쓰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하 공공위원장은 “돌봄이 필요한 학산면 주민들이 반찬지원과 안부확인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제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행복한 학산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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