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회-순천대학교, 구례군 향토음식 재현 및 시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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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의회-순천대학교, 구례군 향토음식 재현 및 시식회 개최

-의원정책연구의 일환으로 순천대 조리과학과와 함께 구례군 향토음식문화 기초조사 및 활용연구에 나서

구례군의회(의장 유시문)는 지난 711일 의원연구단체의 구례군 향토음식문화 기초조사 및 활용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구례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향토음식문화연구회(회장: 문승옥 의원)의 용역수행을 맡고 있는 순천대학교 조리과학과 정희남 교수가 직접 중간보고를 진행하였고 학과 연구팀과 함께 직접 향토음식 재현, 시식, 의견 교환 순서로 진행하였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선보인 향토음식에는 상추콩물, 건고구마대장떡, 고추꼬지, 젠피잎부각, 합다리부각 등이 있었으며, 산수유를 활용한 산수유 무스, 요거트푸딩, 콩포트 피낭시에를 비롯해 보리단술 등과 구례의 특성을 활용한 구례 오색나물 비빔밥, 구례 블라썸 등이 새롭게 선보였다.

 

참석한 의원들은 구례의 향토성과 현대적 미감을 잘 조화시켜 재현한 음식에 놀라움을 나타냈으며 젊은이들에게도 통할 수 있다고 보고 향토음식의 활용가능성에 대한 큰 기대를 갖게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의원정책연구용역은 잊혀져가는 향토음식문화를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해 역사자원으로 관리하고 활용방안을 연구하여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정희남 순천대학교 조리과학과 교수는 현재까지 관련 문헌 자료 조사와 11개 마을 직접방문을 통한 집단면담 방식의 향토음식조사 및 재현까지 추진하였고, 앞으로 향토음식 레시피의 체계적 정리 및 기록화 그리고 향후 전승 및 실용화 방안 등에 대한 연구로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며 향후 연구방향을 밝혔다.

 

의원연구단체를 이끌고 있는 구례군의회 문승옥 의원은 구례의 향토음식에 대한 상품화와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식품개발을 통해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발하는데 이번 연구가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 “구례의 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활용방법을 찾고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보다 많은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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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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