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관련자 8차 보상금 첫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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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관련자 8차 보상금 첫 지급

- 광주시, 제2회 보상심의위원회 심사…36명에 7억8500여만원 결정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2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5·18민주화운동 8차 보상금 신청자’ 36명에게 보상금 785014470원의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심의위원회는 지난 38일 제1회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제2회 회의를 열었다.

 

앞서 관련여부분과위원회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접수한 제8차 보상금 신청자 총 1979건에 대해 9차례 관련여부를 심사해 인정 104, 일부인정 10, 불인정 28, 보류 25건으로 결정했다.

 

또 장해등급판정분과위원회에서는 신체 장해등급(외모 흉터) 판정자를 재심의해 인정 22, 불인정 1, 보류 2건으로 결정했다.

신체장해등급 기준 변경에 따른 등급 심의 및 지급 결정 23

8차 보상 연행구금인정에 대한 심의결정 14

8차 보상 학사징계인정에 대한 심의결정 42

 

이와 함께 학사징계로 인정된 42명은 해당 학교에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학사징계기록 말소와 복학, 명예졸업장 수여를 권고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44주년 5·18을 통해 광주의 오월이 시민 모두의 오월인 -들의 오월로 한발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더는 미룰 수 없는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서도 22대 국회와 함께 완수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5·18 보상과 관련한 사안도 조금의 아쉬움이나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올해 심의위원회는 20187차 보상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만큼 깊이 있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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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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