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행복한 동행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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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행복한 동행을 위하여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8월 1일부터 10일까지 8개 교육지원청에서 초·중등교사 676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교육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2018 다문화 인식개선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초·중등교사의 다문화인식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미래 다문화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Save the Children’주관으로 진행되는 연수는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비차별 이해교육, 아동과 권리 이해, 반편견·비차별 교육의 필요성 및 4단계 적용, 다문화 이해교육 지도서 구성 및 활용 방법, 세계시민교육 및 「험난한 인생」영상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수는 1일 영암을 시작으로 2일 화순, 3일 나주, 6일 보성, 7일 순천, 8일 여수, 9일 해남, 10일 목포까지 8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목포의 한 교사는 “중학교는 다문화학생수가 적어 다문화교육에 관심이 부족한 편인데, 오늘 연수를 통해 다문화교육은 학생들이 꼭 알아야할 필수 교육임을 인식하게 됐다”며 “오늘 수업교재인 「아동 권리교육지도서 및 워크북」은 모든 교사가 바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학생들의 다문화 인식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교육복지과 허호 과장은 “학교구성원이 차별이나 편견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협력할 수 있는 다문화 친화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올해는 이번 연수를 비롯해 관리자 연수, 교육지원청 담당자 워크숍, 원격연수, 다문화교육 전문요원양성과정 등 교원의 직위와 역할에 맞는 맞춤형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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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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