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품질 쌀 안정생산 위해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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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고품질 쌀 안정생산 위해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 당부’

- 이삭 패기 25〜15일 전, 맞춤형 비료 1,000㎡당 15kg 살포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으로 벼 이삭 패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한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 지도에 나섰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일반 품종의 경우 이삭 패기 25일 전에, 신동진과 같이 키가 크고 쓰러짐에 약한 품종은 15일 전에 시용하며 이모작은 이보다 89일 늦게 시용하면 된다.

이삭거름 시용 기준량은 약 1,000(300) NK복비(N18%) 11~12, 또는 맞춤형비료(30) 15을 시용하면 된다. 다만 논의 거름기가 너무 많아 잎 색이 짙으면 염화가리 4kg만 시용하는 것이 병해충과 도복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삭패기 15일 전부터 이삭 팬 후 10일까지는 벼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로 논물을 24cm 깊이로 걸러대기를 해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장마철 잦은 비로 벼가 웃자라거나 약해져 도열병, 잎짚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논을 자주 둘러보고 방제해줄 것을 권장했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년 태풍으로 인해 수확기 벼 도복 피해가 많았는데 이것은 질소질비료 과다 살포로 벼 줄기가 연약해졌기 때문이다올해에도 기상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벼 도복 피해가 없도록 이삭거름을 적기에 살포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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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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