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감수성을 기르는 세계 문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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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감수성을 기르는 세계 문화 여행

- 노안남초, 다문화 이해교육 「Mom나라 이웃나라」실시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정한 미래지향적 공교육 혁신학교인 ‘전남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노안남초등학교(교장 김옥경, 나주시 노안면 소재, 이하 노안남초)에서는 지난 17일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는 다문화 이해교육 「Mom나라 이웃나라」프로그램을 실시 하였다.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로 구성된 나주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나주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담당자들이 직접 다양한 체험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베트남, 볼리비아의 문화를 소개해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 나라의 수도, 위치, 인사말, 전통음식 등 다양한 문화를 알아보고 전통의상과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험한 국가의 문화와 연관된 골든벨 퀴즈도 실시하여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3학년 박○○ 학생은 “다른 나라의 옷을 직접 입어보고 그 나라의 말을 배워보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외국을 여행한 기분이었다.”라며 밝게 웃었다.
5학년 윤○○ “볼리비아라는 나라에 대해 몰랐던 것을 알게 되어 좋았고, 나중에 어른이 되면 볼리비아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라며 만족하였다.

김옥경 교장은 “오늘날 세계는 국가 및 민족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에 맞춰 문화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버리고 다양한 문화를 상호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다문화 감수성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라며 다문화 이해교육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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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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