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글로벌센터, 이주민가정 방문 화재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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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글로벌센터, 이주민가정 방문 화재안전교육 실시

사)경기글로벌센터(대표 송인선)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주민가정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교육 및 계몽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글로벌센터는 매년 성탄절 전후로 열악한 주거 환경가운데 힘겹게 살아가는 이주민가정을 방문 위로와 격려는 물론 안전한 겨울나기 안전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계몽 활동은 벌써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겨울을 맞아 지난 12월 초부터 센터는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아프리카 줄신 16가정을 방문, 생활환경을 살펴 본 후 후원물품도 전달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계몽활동을 실시했다.

대부분 가정의 주거환경은 보증금 100~200만원에 월세 20~30만원 정도의 지하나 옥탑 방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월세를 아끼기 위해 2-3명이 분담하는 형태로 살아가고 있어 안전에 관심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생활도구 대부분이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주어온 재활용 이불이나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화재의 위험성도 그만큼 큰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주민 가정을 방문 가스와 전기, 난방기구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심하게 살펴보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송인선 대표는 “보일러는 대부분 얼어터져 있고, 벌집 전기콘센트 에 용량미달 전기연결선을 사용하고 있어 화재에 취약한 상황이다” 며 “ 이주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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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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