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한국판 뉴딜’ 3대 분야 16개 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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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한국판 뉴딜’ 3대 분야 16개 사업 발굴

9월초 ‘남구형 뉴딜사업 보고회’ 개최 예정 최종사업 확정 뒤 내년도 예산확보 등 총력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1일 “정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사업’과 관련해 구청 각 부서에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남구형 뉴딜사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각 부서에서 발굴한 남구형 뉴딜사업은 ▲디지털 뉴딜(5개) ▲그린 뉴딜(9개) ▲안전망 강화(2개) 등 3대 분야 16개 사업이다.
디지털 뉴딜 분야 사업으로는 스마트 시티 시범도시를 비롯해 재난대응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 어르신 돌봄 인프라 구축, 농업생산 디지털화 스마트 팜 조성이다.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전선 지중화 사업과 그린 리모델링,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확산기반 구축, 스마트 그린도시, 에너지관리 효율화 스마트 전력망 구축, 도시숲 통한 녹색 생태계 회복, 스마트 하수도 구축 사업이 포함됐다.
안전망 강화 사업으로는 농어촌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와 고용시장 신규 진입 및 전환 지원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다음 달 초 ‘남구형 뉴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어 최종 사업을 확정한 뒤 남구형 뉴딜사업 종합 계획안 및 세부 사업계획안을 마련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한국판 뉴딜 국책사업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남구형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 중앙 정부 및 광주시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예산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한국판 뉴딜사업이 추구하는 미래 변화상은 AI, 데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과 역동을 추구하는 디지털 세상과 사람을 비롯해 환경,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그린 국가, 모두가 보호받는 안전 국가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우리 남구에서도 국책사업의 흐름에 따라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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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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