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 온 치킨 트럭, 이재민 마음 어루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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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 온 치킨 트럭, 이재민 마음 어루만져

익명의 독지가, 광산구 신덕마을서 치킨 150마리 튀기고 나눠

18일 충남 천안시에서 이동식 외식업을 하고 있는 익명의 독지가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2동 신덕마을로 자신의 영업장인 치킨 트럭을 몰고 와, 수해 복구 중인 이재민과 군 장병, 자원봉사자들에게 닭 150마리를 튀겨 나눴다.

이 독지가는 이재민들의 일이 남일 같지 않아서 이번 행동에 나서게 됐고,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재난상황을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신덕마을은 7~93일간의 집중호우로 67건의 주택침수, 아파트 1121세대의 단전·단수 등 피해를 입었고, 연일 시민 자원봉사단체와 군 장병, 공무원들의 복구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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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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