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공직자, 새해 첫 일정은 “박수량 백비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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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공직자, 새해 첫 일정은 “박수량 백비 참배”

2일, 유두석 군수 실과장들과 함께 ‘박수량 백비’ 찾아 청렴 다짐 군, 2017년 청렴도 향상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해 ‘청렴도 높이기’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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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장성군수가 청렴의 상징인
박수량 백비를 참배하며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 2일 유 군수가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읍면장 등 주요 간부들과 함께 시무식 후 장성군 황룡면에 위치한 박수량 선생의 묘와 백비를 찾아 참배하고청렴 장성 실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고 반부패청렴문화 실현에 주도적으로 나서달라는 유 군수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으로, 2017년에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가동할 계획이다.

 

박수량 선생은 조선시대 3대 청백리 중 한분으로장성군 황룡면에 있는 선생의 묘에는 명종이 깨끗하고 청렴한 선생의 뜻을 기려 하사한 백비가 세워져 있다지금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193호로 등록된 문화유산으로 관리되고 있으며최근에는 청렴문화체험을 위해 전국 각지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이곳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장성군은 공직자들의백비 참배를 시작으로 2017년에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청렴에 대한 지식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청렴골든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공무원뿐 아니라 각종 공사 시공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해 청렴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한다.

 

또한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 관련 강의를 실시하고 6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의무적으로 청렴교육을 이수토록 해 깨끗한 공직사회를 실현위한 마인드 함양에도 힘쓸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은 박수량 선생송흠 지지당 선생과 같은 청백리를 배출한 명예로운 고장으로그 명성에 걸맞는 청렴한 문화가 행정기관은 물론 사회전체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먼저 나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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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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