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신길온천역’→‘능길역’으로, ‘원곡역’→‘시우역’으로 불합리한 역명 바꿨다.

뉴스

안산시, ‘신길온천역’→‘능길역’으로, ‘원곡역’→‘시우역’으로 불합리한 역명 바꿨다.

시민들이 의아해했던 역명 개정해 이용객 혼란 해소

시민들이 의아해했던 역명 개정해 이용객 혼란 해소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그 동안 온천 없는 온천역으로 철도이용객들에게 혼란을 주던 안산선(4호선) ‘신길온천역능길역으로, 역명과 행정구역명이 달랐던 서해선 원곡역시우역으로 역명을 개정했다.

 

당초 신길온천역20007월 안산선의 종점이 안산역에서 오이도역으로 연장 될 때, 당시 주변 온천개발 기대감 등을 반영해 신길온천역으로 이름을 정했으나, 그간 온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철도이용객들의 혼란과 역명 개정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되면서 역명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서해선(소사원시) ‘원곡역은 법정동이 원시동임에도 역명이 원곡역이라 불합리했던 점, 과거 이 지역의 마을명의 유래가 시우라는 점을 감안해 시우역으로 개정했다.

 

안산시는 작년 3월부터 시민 의견수렴 및 개정 절차를 통해 안산선 신길온천역과 서해선 원곡역의 역명 개정을 요구했으며,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시우역은 지난해 1124, ‘능길역은 지난 20일 국토교통부 고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역명 개정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도운영사와 협의해 관련 철도시설물 등을 빠르게 정비하고,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rofile_image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kr123456-com@naver.com

저작권자 © 다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